조선대-폴란드 사일레지아 의과대학 업무협약 체결
바이오헬스케어분야 R&D 협력
한-폴란드 간 글로벌 공동연구 협력체계 강화
조선대학교(총장 김춘성)가 폴란드 카토비체에 위치한 사일레지아 의과대학(Medical University of Silesia)과 상호협력 증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10일 11시 본관 청출어룸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조선대 김춘성 총장과 사일레지아 의과대학 토마쉬 슈테빠이스키 총장을 비롯한 대학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양교 간 치과대학 임상연구 및 의생명과학 분야의 공동연구 및 협력을 진행하기로 했다.
조선대는 이번 협약을 통해 사일레지아 의과대학과 ▲양교 학부생, 대학원생 및 교직원의 교류협력 ▲연구소 협력사업(G-램프(LAMP)사업단 중점테마연구소) 및 대학의 기초의학 전반에 걸친 공동연구진행 ▲공동연구를 통한 글로벌연구사업 유치 ▲양교 치과대학의 임상연구를 위한 협력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1948년에 설립된 사일레지아 의과대학은 의학, 치의학, 약학, 보건학 전공에 1만 명의 학부생 및 대학원생을 교육하고 있으며, 26개 분야의 헬스케어 관련 전문 의료인을 양성하는 대학이다. 폴란드에서는 교육부와 고등교육위원회, 폴란드 의과학교육원 인증을 받았으며, 폴란드 의과학협회와 폴란드 의과학원에서도 인정받는 대학이다.
또한 세계적인 평가기관인 영국 QS 세계대학순위에서 의학 분야 세계 500위 이내에 올랐으며, THE 세계대학평가순위에서도 의학 분야 801-1000위 사이에 오르며 폴란드 및 유럽 의학 교육 기관 순위에서도 상위권에 오르는 대학이다.
김용재 조선대 G-램프(LAMP) 사업단장은“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 대학의 중점 브랜드인 뇌·신경과학 및 기초의학분야가 EU 내에서도 인정받고 있으며, 글로벌 공동연구 및 연구소 교류 협력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조선대 G-램프(LAMP) 사업단의 글로컬 협력센터 사업과 우리 대학의 글로벌 역량을 더욱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G-램프(LAMP) 사업은 교육부에서 주관하여 대학을 글로벌 수준의 기초연구 거점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2023년에 총 8개 램프사업단을 선정, 2024년부터 글로벌 공동연구 등을 추가하여 G-램프(LAMP) 사업으로 전환하고 6개의 사업단 추가 선정을 계획하고 있다. 조선대 G-램프(LAMP) 사업단은 2023년도에 지방 사립대 중 유일하게 사업단에 선정되어 뇌·신경과학 및 기초의학분야에서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사진설명-조선대-폴란드 사일레지아 의과대학 업무협약 체결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