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학연구소가 1978년 약학대학 부설연구기관으로 설립되어 이제 40여년이 지났습니다. 약학연구소지 (Journal of the Pharmaceutical Research)라는 이름으로 학술저널을 발간하게 된 것도 40회가 넘었습니다. 제약기술의 향상 및 의약품 관련 연구에 힘써 온 조선대학교 약학연구소의 전통을 이어받아. 약학만이 아니라 약학과 관련된 다양한 학문교류 활동과 연구결과의 실용화까지 이루도록 하려 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하여 조선대 약학연구소가 중심이 되어 저희 약학대학의 특성있는 연구 주제를 정하고, 공동연구과제를 유지하는데 구심점이 되기를 기대하는 마음이 있습니다.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 (You want to go fast, go alone. I you want to go fair. go together.)" 라는 지혜의 말이 있습니다. 또한 "우리가 함께 있기에 내가 있다 (I am because you are: 우분투(Ubuntu))"라는 놀라운 상생(채소)의 격언도 있습니다. 전 세계가 팬더믹 COVID-19으로 인한 어려움으로 학문 연구에도 위기였던 상황이 있었지만 모두 함께 협력하여 슬기롭게 극복하였던 것처럼. 지금의 어려움도 짐을 나누어지는 상생의 마음으로 협력하면서 새로운 패러다임(paradigm)과 창의적인 노력을 기울인다면 기대 이상의 결과를 가져오리라 확신합니다. 지금까지 약학교육 및 의약품 연구에 전념하고 계신 교수님들과 연구원들께 감사드리며, 약학연구소가 더욱 발전하여 함께 한 모든 분들이 알찬 열매를 공유하도록 협력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